안녕하세요, 솜필라테스 입니다!
상담 오시는 회원님들 중에 열에 아홉은 꼭 이렇게 물어보세요.
“원장님, 저 근육 좀 붙이고 체형도 교정하고 싶은데… 필라테스는 그냥 유연해지는 스트레칭 아닌가요? 헬스장 가서 쇠질(?)을 해야 하나 고민돼요.”
그럴 때마다 제가 늘 눈을 반짝이며 말씀드립니다.
“회원님, 필라테스는 생각보다 훨씬 본격적인 ‘고급 저항 근력운동’이랍니다!”
많은 분들이 필라테스 기구를 보면 ‘몸을 쭉쭉 늘려주는 우아한 도구’로만 생각하시더라고요. 하지만 리포머, 캐딜락, 체어 같은 필라테스 대기구의 핵심은 바로 ‘스프링 저항’에 있어요.
헬스장의 덤벨이나 머신은 중력 방향으로만 무거운 무게를 밀어내는 방식이죠? 반면에 필라테스 대기구는 늘어났다 줄어드는 스프링의 탄성 저항을 온몸으로 버텨내야 해요. 쉽게 말해, 내가 힘을 쓸 때뿐만 아니라 제자리로 돌아올 때(신장성 수축) 근육이 바들바들 떨리면서 스프링의 장력을 온전히 통제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이게 왜 체형 교정에 갓벽하냐면요!
* 겉근육 대신 뼈를 감싸는 ‘속근육’ 타깃: 덤벨처럼 겉의 큰 근육만 우락부락 커지는 게 아니라, 관절을 단단하게 붙잡아주는 심부 안정화 근육이 자극돼요.
* 관절 부담 제로에 가까운 안전성: 척추나 무릎 관절에 무리한 수직 압박을 주지 않으면서도, 깊은 근육층까지 저항을 전달해요.
* 비대칭 교정과 라인 정리: 스프링을 밀고 당기는 과정에서 내 몸의 좌우 밸런스가 무너지면 기구가 바로 흔들리며 티를 내거든요.
그러니까 대기구에 올라서는 순간, 굽은 어깨와 말린 골반을 바른 축으로 세우는 ‘체형 교정’과 탄탄하게 조여주는 ‘근력 운동’이 1석 2조로 한 큐에 들어가는 셈이죠. 완전 일석이조 그 잡채 아닌가요?
💡 원장이 알려주는 일상 속 꿀팁!
수업 때 배운 이 ‘저항 감각’, 센터 문 나서는 순간 잊어버리면 너무 아깝잖아요?
오늘 사무실 의자에 앉아 계실 때 딱 하나만 해보세요. 정수리를 천장에서 누가 낚싯줄로 쏙 끌어당긴다고 생각하며 척추를 길게 늘이고, 아랫배를 배꼽 쪽으로 쏙 납작하게 집어넣어 보세요. “내가 마치 몸속 스프링을 팽팽하게 버티고 있다!”는 느낌으로 10초만 유지해도 훌륭한 속근육 운동이 된답니다.
필라테스는 단순히 땀만 흘리는 게 아니라, 내 뼈와 관절의 바른 길을 찾아주면서 속부터 단단한 에너지를 채워 넣는 시간이에요.
오늘도 내 몸을 위한 기분 좋은 저항 운동, 솜필라테스에서 함께 시작해볼까요? 여러분은 요즘 몸의 어떤 부분이 가장 뻐근하고 무겁게 느껴지시나요? 편하게 댓글로 남겨주시면 원장이 맞춤 솔루션 달아드릴게요!
자료제공: 솜필라테스
작성자: 이은영기자 eun967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