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파워하우스에서 중둔근의 역할
필라테스에서 항상 강조하는 파워하우스(Powerhouse)를 기억하시나요?
배, 등, 골반저근, 그리고 엉덩이 근육들이 함께 만드는 몸의 중심부 말이에요.
중둔근은 이 파워하우스의 핵심 멤버예요. 특히 골반 안정성을 책임지는 친구거든요. 이게 제대로 일하지 않으면 필라테스의 모든 동작이 흔들리게 돼요.
조셉 필라테스가 말했듯이 “몸의 중심이 강해야 사지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원리! 바로 중둔근이 그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거예요.
필라테스 동작에서 나타나는 중둔근 약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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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올라갈 때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거나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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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킥 시리즈: 다리를 옆으로 들어올릴 때 몸통이 같이 기울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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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레그 서클: 다리를 돌릴 때 골반이 따라 움직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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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랭크: 엉덩이가 처지거나 골반이 비틀어져요
“어? 이거 완전 제 얘기네요!” 하는 분들, 많으시죠? ㅎㅎ
필라테스 수업에서 가장 많이 하는 브릿지를 예로 들어볼게요.
준비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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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에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발은 좌골 너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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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은 몸 옆에 자연스럽게, 어깨는 이완
동작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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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코로 들이마셔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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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면서: 꼬리뼈부터 척추를 하나씩 말아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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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에서: 중둔근을 의식하며 골반 유지 (무릎이 벌어지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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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마시며: 척추를 하나씩 내려놓기
여기서 핵심 포인트는 올라갈 때 허벅지 안쪽과 바깥쪽(중둔근)이 동시에 일해야 한다는 거예요. 필라테스 원리 중 ‘대립(Opposition)’이 바로 이거예요!
수업 전 5분, 중둔근 깨우기:
요즘 제가 수업 시작 전에 꼭 시키는 준비운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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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셸 10회 – 옆으로 누워서 조개껍질처럼 무릎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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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레그리프트 8회 – 옆으로 누워서 다리 들어올리기
이거 5분만 해도 브릿지할 때 확실히 다를 거예요. 진짜로요!
결국 운동도 ‘어떤 근육을 쓰고 있는지’ 아는 게 반, 실행이 반이더라고요.
오늘부터 중둔근 의식하면서 운동해보실래요?
자료제공: 솜필라테스
작성자: 이은영기자 eun9679@hanmail.net